기타연주1 D+128 거실을 울리는 서툰 우쿨렐레 소리 우리 딸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이다. 한국에서 초등학교 4학년 1학기를 마쳤는데, 미국에 와서는 다시 초등학교 4학년 1학기가 되었다. 만약 아이가 9월 전에 태어난 아이였으면 5학년이 되었겠지만, 9월에 태어나서 다행히도 4학년으로 들어갔다. 미국에 오자마자 신학기 시작. 한국에서 마음의 준비는 모두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모든 것이 갑작스럽고 모든 것이 낯설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나 아내 모두 올 한 학년은 아이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기로 했다. 그저 바라는 건 단 한 가지, 미국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이다. 아내는 자신의 학교 생활 시작으로 정신이 없었고, 나는 미국으로 물리적 이동을 하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기 때문에, 아이의 학교 생활에 대한 사전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한 상태로 미국에.. 2022. 12. 1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