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1 나 보다 어린 나이야 방송을 보다 보면 터무니없는 계기로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 인생의 경로를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와~ 저 나이에 어떻게 저런 결정을 했대? 대단하다 야.’ 몇 번의 공부할 시기를 놓친 주인공들은 절체절명의 순간 결국 공부의 길로 가게 되었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공부의 길에서 여러 고생을 한 끝에 성취를 이루고 삶의 경지에 이른다. 그런 이야기를 읽거나 보거나 들으면, 거의 대부분은; ‘아, 참 대단한 사람이다.’ 하고 그냥 넘어가기 일쑤다. 그날도 비슷한 경우였다. 유명 엠씨가 진행하는 인터뷰 프로그램에서 한 저명한 인물이 출연했고, 뒤늦게 박사 과정을 하게 된 계기와 어려움들, 그리고 그 이후의 바뀐 삶에 대해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었다. ‘봐, 그러니까 우리도 지금 하면.. 2022. 9. 2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