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류의 가족1 D-7 헤어짐을 슬퍼하는 가족과 도리를 강요하는 가족 이제 미국으로 떠나는 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 가족이 어떻게 미국에 가게 되었는지는 다른 글 카테고리 “와이프 따라 미국 간 남편”에서 보는 것으로 하시고, 이 매거진에는 실시간으로 우리 가족과 나에게 벌어지는 실시간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지난주 불꽃같고 전쟁 같았던 비자 인터뷰가 끝나자, 갑자기 미국 출국일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한 한 달 반 여 전이 구매한 미국행 비행기는 8월 1일! 5월 말에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에 출국할 준비를 시작한 지 두 달이 조금 못되었고, 정확히 두 달이 되는 날,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젠 준비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여기에 남겨놓고 가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모든 걸 다 갖고 가거나, 아니면 다 버리고 가야 한다. 그래서 지난 수요일 이후 주말까지 집을 .. 2022. 9. 2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