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지심1 D+108 자격지심 극복 대작전 *오늘 쓰는 글은 아직 내가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하지만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한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머리로는 어떻게 되어야 한다 굳건하게 믿으며 노력하고 있지만, 무의식과 감정의 습관은 그 반대 방향을 늘 향하고 있다. 그렇기에 오늘의 글은 대단한 이상향을 향하고 있음에도, 그 반대를 향하는 무의식 때문에 전혀 반대인 모습을 근거로 한 어휘나 태도가 드러날 수 있다. 난 지금 나의 모습이 우리 사회에서 허용되어야 하는 다른 가정의 모습의 하나여야 한다고 믿는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에 물든 나의 무의식과 감정은 여전히 틀에 박힌 ‘옳은’ 가정의 모습에 매몰되어 불쑥불쑥 솟아오르곤 한다. 어쩌면 평생의 여정일지도 모르는 나의 삶의 방향에서 또 엇나간 오늘의 모습이다. *이 글 안에서 남자와.. 2022. 12. 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