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남편아빠1 D+299 아파트 수영장 오픈 날, 겨울 옷 정리를 하다 어차피 북반구 38도선 주변의 기후는 비슷하다. 1, 2월에는 춥고, 7, 8월엔 덥다. 주변 지형의 차이에 따라 그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덥고 추운 것은 불변한다. 하지만 그 디테일은 차이가 크다. 내가 사는 이곳도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다. 겨울엔 서울보다 아주 쪼오끔 더 추운 듯했다. (한국은 역대급으로 추웠다고 하던데) 이번 이곳 겨울이 역대급 따뜻했다 하니, 한국 강원도 겨울 날씨인 듯하다. 여름엔 30도를 웃돈다. 하지만 40도에 육박하지는 않는다. 장마나 태풍은 없다. 1년 365일 균등하게 비가 오는 탓에 더 자주 비가 오는 느낌이지만, 강수량은 한국이 월등히 많다. 전반적인 느낌은 한국의 기후와 비슷하다. 그런데 뜯어보면 꽤나 다른 것이 있으니, 하루하루 기온이 엄청 들쑥날쑥하.. 2023. 6.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