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1 D+270 나의 최근 게으름에 대한 4가지 핑계 지난주, 브런치, 블로그 글을 건너뛰었다. 회사 퇴사 이후에 미국 이주 과정과 우리의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작년 6월 이후 한 주도 쉬지 않고 브런치와 블로그에 글을 올려 왔는데, 지난주 처음으로 글을 올리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분명 글쓰기의 열정과 부지런함이 조금 줄어든 것은 분명한 것 같지만, 몇 가지 변명거리는 있다. 단순해진 생활 ‘미국 정착 일기’라는 매거진/카테고리 이름만큼,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비슷한 점, 다른 점들을 다양하게 풀어내고 싶어서 시작한 글이었다. 처음 글을 쓰는 한국 출국 일주일 전부터 첫겨울을 나기까지는 정말 버라이어티 한 일들이 많았다. 한국 생활 정리하고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이곳까지 와서 의식주를 이슈 없이 해결하기 전까지, 아내가 아이가 학교 잘.. 2023. 5. 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