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준비1 2-3 장밋빛 해외 이주 준비? 과호흡 유발할걸? 오랫동안 기대려 왔던 미국행이 확정되자,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미국 이주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사를 해도 마찬가지지만 이주를 준비하는 것은 투 트랙으로 준비해야 하는데, 하나는 국내의 지금 생활을 정리하는 것, 다른 하나는 미국에서의 미래 생활을 준비하는 것이다. 초반에 설레는 마음이 컸기 때문일까? 한국생활의 정리보다는 미국 생활의 준비에 집중했다. 아무래도 미국 생활의 준비는 대부분 뭘 사고, 살 집을 구경하고 이런 일들이라서 훨씬 더 설레고 재밌는 일이기 때문이다. 아내가 합격한 학교가 위치한 지역은 나에게 익숙한 지역이나 도시는 아니었다. 이십 대 말, 삼십 대 초반을 미국에서 보냈지만, 마지막 6개월 정도의 뉴욕 생활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을 서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살았기 .. 2022. 11. 22. 이전 1 다음 728x90